쇼핑
거닐고, 눈에 담고, 직감을 따라가 보세요. 오랜 역사를 간직한 상점들 사이로 마드리드의 숨결이 흐르고, 감각적인 현대적 창의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느껴보세요. 그저 그 흐름에 온전히 몸을 맡겨보세요. 마드리드의 뜨거운 박동은 쇼핑 거리에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몇 걸음만 옮기면 세계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와 백년 전통의 고풍스러운 공방, 전문 장인들의 스튜디오, 아방가르드 디자이너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나만의 스타일을
따라, 마드리드를 만나보세요
마라사냐와 추에카, 살라망카와 살레사스, 그리고 고즈넉한 역사 지구에 이르기까지. 마드리드에서의 쇼핑은 각 지구가 지닌 독특한 개성을 발견하고,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멋에 흠뻑 빠져드는 여정입니다. 1845년에 문을 연 전통의 파인 주얼리 ‘안소레나(Ansorena)’를 둘러보고, 불과 1년 뒤 마드리드의 럭셔리 하우스 ‘로에베(Loewe)’가 탄생했다는 사실을 같은 날 오후에 발견하는 것은 말로 다할 수 없이 특별한 경험입니다.
1982년 본고장 빌바오 넘어 마드리드 세라노 거리에 첫 매장을 열었던 주얼리 브랜드 ‘수아레스(Suarez)’를 둘러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4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수아레스는 마드리드 ‘골든 마일’을 대표하는 스페인 럭셔리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를 만나보는 동시에, 20세기 초부터 명맥을 이어온 ‘카파스 세세냐(Capas Seseña)’나 ‘카미세리아 부르고스(Camisería Burgos)’ 같은 맞춤 전문 공방에서 독보적인 장인 정신에 깊이 빠져들게 됩니다. 일요일 벼룩시장에서 느긋하게 발길을 옮기게 만드는 낭만적인 박동부터, 코르타나(Cortana), 오테이사(Oteyza), 테레사 엘빅(Teresa Helbig), 헬레나 로너(Helena Rohner), 말라바바(Malababa) 등 독창적인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전하는 신선한 영감까지. 그 모든 경이로운 순간들이 마드리드에 펼쳐져 있습니다.